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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정수장 현대화 사업 완료됐다
동경주 수돗물 공급 ‘청신호’켜져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5일(금)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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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감포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동경주 전역에 맑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정수장은 가동 5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했다. 시는 지난 2023년 8월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현대화 공사에 들어갔다. 주요 사업은 기계식 여과장치를 급속여과지로 개량하고, 배출 수지를 확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지난달 공사를 마치고 이번 달부터 시 운전을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으로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동경주권역 주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자동화 설비와 정밀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안정성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탑동~건천정수장 통합현대화사업과 1·2단계 관망 현대화 사업 등 대형 국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노후 상수도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미래 수돗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수장 및 관로 현대화 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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