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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삼광쌀, 미국에 첫 수출
한국의 우수한 쌀 미국 전역에 알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8일(금) 15:19
ⓒ 황성신문
경주 삼광쌀이 미국에 수출됐다. NH농협 경주시지부(지부장 김정식)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주시쌀조합공동법인에서 경주 삼광쌀을 미국에 최초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경주지역 농협과 관련 기관의 협력으로 이뤄진 성과로, 한국의 우수한 쌀 품종을 미국 전역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경주 삼광쌀은 특유의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품종으로, 경주지역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돼 우수한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미국 내 K-Food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경주쌀의 수출은 한국 전통 식문화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김정식 지부장은 “미국시장 개척으로 최근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재고 증가라는 어려움을 정면 돌파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경주쌀이 미국 전역은 물론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 수입업체인 김 씨마켓(대표 Ryan Kim)도 샘플 테스트를 통과한 우수한 품질의 경주쌀이 현지에서 지속적인 판촉과 홍보를 통해 미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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