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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터 출산, 양육·교육까지 경주시가 책임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출산과 육아 정책이 잘된 도시 자리매김
차별화된 인구 정책…시민들 응원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04일(금)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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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인구 정책이 시민들을 응원하고 있다. 돈과 시간을 핑계로 출산을 하지 않고, 사회 활동으로 육아 시간이 부족해 아이를 못 기른다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됐다. 경주시가 임신부터 육아까지 각종 지원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가정에서 담당했던 금전적 부담과 시간을 경주시가 모든 지원을 통해 책임을 지는 정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경주시는 이 같은 생애주기별 인구 정책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출산과 육아 정책이 잘된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 -경주시는 아동 수당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0~8세 미만 아동으로 아동 1명당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고,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된다. -입양 아동 양육도 지원한다. 대상은 18세 미만 아동입양(입양 아동이 18세가 되는 날이 속한 달까지 지원) 가정이다. 아동 1인당 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한다.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아동이 포함돼 있는 가구로,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을 지원해 준다. 신청 방법은 지난 2월부터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북스타트 책날개도 운영한다. 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1~2학년과 부모다. 지원은 해당 학년의 초등학생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 2권과 다이어리, 가이드북, 가방을 지원한다. 배부 장소는 경주시립도서관 본관과 분관, 꿈 마루 작은 도서관에서 하며, 회원 가입 후 어린이의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보호자 신분증)를 지참하면 된다. -다 함께 돌봄 센터도 운영한다.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으로 모집은 상시로 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운영 내용은 간식 지원과 숙제 및 독서지도, 신체활동, 예체능 활동, 연산, 체험활동 등이다. -지역 아동센터도 운영한다. 대상은 지역 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18세 미만 아동으로, 오후 12시부터 10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내용은 교육, 보호, 문화, 복지,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 등이며, 무료다. -황성공원 물놀이장도 무료로 운영한다. 대상은 3~12세 유아 초등생으로 물놀이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입학일 기준 경주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신입생으로 등록 외국인도 포함된다. 지원은 입학 축하금 10만 원으로 경주페이나 계좌로 이체해 준다. 신청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온라인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로 하면 된다. -중고등 신입생 교복 구입비도 지원한다. 대상은 입학일 기준 경주에 주소를 둔 중고 신입생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신청하면 되고, 교복 구입비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내 중고 신입생은 해당 학교 또는 온라인(정부 24), 지역 외 중고 신입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정부 24)로 하면 된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도 있다.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중고생이 포함돼 있는 가구로,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지난 2월부터 읍면동에서 받고 있다.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교육 급여도 지원한다. 대상은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자녀로 초중고 재학생이 대상이다. 지원은 교육 활동비로 초등학생 48만7천 원, 중학생 67만9천 원, 고등학생 76만8천 원을 지원한다. 주소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대상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중등 1~3학년 청소년 40명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주말은 분기별 2회로 5시간을 운영한다. 이용은 무료이며, 전화 문의 후 청소년수련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도 있다. 대상은 9세에서 24세 여성 청소년(2016년 1월~2001년 12월생)으로, 월 1만4천원, 연간 16만8천 원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으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운영도 한다. 대상은 청소년(9~24세)과 부모, 교사, 지도자 등이다. 지원은 개인 상담, 심리검사. 위기 청소년 긴급 구조,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 등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 선도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자살, 자해, 심리적 어려움, 가출 등 고위기 9~24세 청소년이다. 맞춤형 지원 서비스로 1인당 2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은 읍면동이나, 아동청소년과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대상은 복지사각지대 위기 청소년으로 9세에서 24세, 중위소득 100% 이하면 대상이다. 신청은 읍면동이나 아동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학업 중단 청소년 자립 및 학습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9~24세 학업 중단 청소년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상담, 교육, 자립, 직업 체험, 직업 교육 훈련, 급식 지원 등으로 무료다. 신청은 전화 문의 후 청소년수련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도 지원한다. 대상은 5~18세 청소년(기초수급생활자, 차상위 계층, 법정 한 부모, 범죄 피해 가정)으로 1인당 월 10만5천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11월 중 읍면동 방문 접수나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피로 하면 된다. -경주시장학회 장학생 선발도 있다. 대상은 장학사업 시행 공고일 현재 학생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경주에 주소를 둔 시민과 시민의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월등히 우수하거나, 또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중고생과 대학생이다. 1세대 1인에 한정하며, 중고생은 경주에 학적을 둔 학생이다. 단, 특기생은 과학, 문화, 예술, 기능 분야에서 최근 1년 이내 도 단위 이상 규모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자이며, 체육분야 장학생은 경주시 체육회장이 추천한 자로 하고 있다. 심사 기준은 중고생은 재학 중 성적이 재적학년(신입생은 입학 성적)의 100분의 50에 해당하는 자로서, 학교별 학급에 의해 이사회에서 심의 의결된 기준으로 학교별 배정 인원에 대해 학교장이 추천 신청한 자, 대학생은 최종학기 성적 평점이 3.6점 이상 또는 학과 석차 50% 이내로 총장, 학장 또는 학과장이 추천한 자로 한다. 지원은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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