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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용 자방대장, 50대 심정지 환자 구해
50대 근로자 쓰러지자 심폐소생술 실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28일(금)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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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자율방범대원이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근로자를 살렸다. 김일용(48) 안강자율방범대장은 지난 15일 안강읍의 한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지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김일용 대장은 약 1분간의 CPR로 A씨가 의식을 회복하도록 도왔지만,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A씨는 심정지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김 대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CPR을 이어갔고, 그의 침착하고 끈질긴 대응이 A씨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후 도착한 119구급대가 A씨를 포항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일용 안강자율방범대장은 “평소 CPR 교육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었다”며 “동료를 살릴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도 읍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외동읍 입실2리 이영훈 이장이 쓰러진 70대 주민에게 신속히 CPR을 시행해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었다. 이 이장은 긴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주낙영 시장은 “김일용 대장과 이영훈 이장 모두 평소 CPR 교육을 토대로 침착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시민 대상 CPR 교육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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