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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인구정책 각종 지원책 발굴···농어촌 진흥 기금 지원
예비 엄마 아빠 지원…큰 행복 품은 작은 결혼식 지원
산전 초음파 검사비와 기형아 검사비도 지원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21일(금)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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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전입주민 지원과 귀농귀촌들에게 차별화된 특별지원으로 인구 증가 정책을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생애주기별 맞춤 인구정책을 펼치며 인구 증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구 소멸 문제는 비단 경주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각지차체와 기초자치단체는 특단의 대안을 강구하며 그들만의 차별화된 정책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도 일시 인구 증가를 위한 관광 정책 발굴에 이어 귀농귀촌 정책과 생애주기별 인구 정책에 팔을 걷어부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호에 이어) 청년농업 CEO 농어촌 진흥기금 사업
18에서 50세 청년농업인이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경종분야 규모 확대와 시설, 장비확충, 영농자재 구입에 필요한 자금 최대 2억 원을 금리 1.0%로 최대 5년 거치 15년 상환 조건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농업정책과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도 한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로 농업경영체(경영주)에 등록한 청년농업인이다. 지원은 생산기반, 가공·유통, 체험·관광, 브랜드개발 등으로, 농업 자립기반 지원은 최대 1억 원(자부담 30%)을 지원한다. 신청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나 거주지 농업인상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영농 4-H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을 한다. 대상은 45세 이하 청년농업인(영농 4-H)으로 영농정착에 필요한 시설 설치 및 장비구입 등 최대 3천600만 원(자부담 50%)을 지원한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나 거주지 농업인상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예비 엄마 아빠 지원
-경주시는 큰 행복 품은 작은 결혼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예비부부로, 경주시가 보유 중인 공공기관 개방 장소 12곳 중 한 곳을 선택해 이용하게 한다. 예복과 웨딩 세팅, 헤어메이크업, 웨딩촬영 비용을 지원하고, 단 하객 인원은 1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신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시 부부가 경북도 내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본 사업 대출 실행 후 1개월 이내 경북도 내 전입 예정인 신혼부부다.
융자 취급 은행은 대구은행으로 최대 2억 원(임차 보증금의 90%)으로 최대 연 5.5% 이하의 이자를 지원해 준다. 다만 소득과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경북도 주거복지시스템을 참고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농협 1661-3000번이나 대구은행 1566-5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결혼 세액 공제도 해준다. 내용은 2024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분부터 3년간(2024~2026년)결혼세액공제를 적용 받는다. 공제 금액은 500만 원(생애 1회)이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한다. 이는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온 오프라인으로 한 번에 안내와 통합 신청을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임산부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테와 경주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임신 확인 이후부터 출산 전까지다.
-임산부 지원 서비스도 운영한다. 대상은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보건소(지소)등록 임부다.
지원은 영양제를 지원하고, 엽산제 지원은 가임기 여성과 임신 12주 이하 임부를 대상으로 3개월분을 지원한다. 철분제 지원도 한다.
임신 16주부터 출산 전까지 총 5개월분을 지원한다. 다만 소급 지원은 하지 않는다.
비타민 D도 지원한다. 이는 임산부 등록시 한 통을 지원하고 둘째아 이상, 다자녀 임신, 의료수급권자, 결혼이주 여성도 대상이 된다. 산전 초음파 검사비와 기형아 검사비도 지원된다.
산전 초음파 검사비는 초음파 쿠폰을 2회 지원한다. 또 기형아 검사비도 쿠폰 2회를 지원한다. 임신 축하 용품도 지원한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5만 원 상당의 임신 축하 용품을 1회 지원한다. 가임기 여성과 임부 기초검사비도 지원한다. 13종의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비 1회를 지원한다.
제출서류는 가임여성은 신분증을 제출해야 하며, 임부는 신분증과 산모 수첩 또는 임신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으로 국민행복카드를 지원한다. 대상은 임신과 출산(유산 사산 포함)이 확인된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중 임신과 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자가 대상이다.
지원은 전국 요양기관(산부인과 및 한방 병의원, 조산원, 약국 등)에서 본인부담금을 결제하면 된다.
임신 1회당 100만 원을 지원(다태아임신부 140만 원 지원)한다. 카드 수령 후 분만예정(출산과 유산 진단)일로부터 2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산부인과를 방문해 임신이나 출산 확인란에 확인을 받아야 한다. 또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 건강보험 임신과 출산 진료비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민행복카드 발급 카드사(BC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KB카드, 신한카드)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신사전건강관리도 지원한다. 부부, 예비부부가 대상이다. 지원은 가임력 검사지원(~29세, 30~34세, 35~49세를 대상으로 주기별 1회 최대 3회 지원)이다. 여성은 13만 원(AMH, 부인과 초음파)이며, 남성은 정액검사 등에 5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e보건소 온라인 신청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있다. 대상은 지역 내 모든 난임부부로 ‘난임 진단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은 난임 시술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과 일부 비급여 비용을 지원한다.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남성 시술 등을 지원한다.
체외수정은 신선배아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고, 인공수정은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남성 시술은 고환조직 정자추출은 최대 100만 원, 정계정맥류절제술은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에 한한다.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구적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결혼여부 무관)로 생식세포 냉동보존비로 여성은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고, 남성은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지원한다. 대상은 냉동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난임 포함)다.
지원 내용은 냉동 난자 해동과 체외수정 신선배아 시술비를 부부당 최대 2회를 지원하며, 1회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사후 신청으로 사실혼 또는 난임 진단을 받은경우 ‘난임부부 시술지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이때 제출 서류는 지원 신청서(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부부 모두의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 확인서, 생식세포(난자)동경보존 동의서 사본, 해당 생식세포 냉동과 해동 방법을 적은 동경보존 생식세포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도 한다. 지원 대상은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료받고 입원치료 받은 임산부다. 지원 내용은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해야한다.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출산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로, 외래진료비와 검사비를 지원하는데 임신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산부인과 포함 임신관련 진료비만 인정된다. 신청 기간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다.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도 있다. 대상은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로 임신 1회당 120만 원 이내 의료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피를 참조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카드 수령후 분만예정일 이후 2년까지다.
-임산부 아가튼튼 행복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한다. 운영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이상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 영유아 부모로 태교, 임신 중 건강관리, 모유수유 교실, 산후조리, 영유아 건강관리, 임산부 요가 및 명사, 집단상담, 숲 태교 교실 등이다. 신청과 문의는 보건소 홈피에 공지돼 있다.
-경주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다. 지원은 출산모 또는 임신부에게 친환경농산물 48만 원 산당을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도 있다.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가 포함돼 있는 가구로 월 4만 원 지원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전화로 하면 된다.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도 운영한다.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1개월 미만인 여성에 한한다. 지원 내용은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임산부가 탑승한 경우 공공기관, 다중이용 시설 등의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가 가능하다. 신청은 지역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 시 임산부 전용 주차증을 배부해 준다.
-초보 엄마 아빠 북돋음 책을 선물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둥 임신부로 2025년 출생 영아의 부모다. 내용은 10만 원 상당의 우리아이 첫 그림책과 육아 도서가 든 가방을 선물해 준다.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되고, 신청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수령 방법은 수령 안내 문자를 받으면 구비서류를 지참해 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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