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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통시장 현대화로 자생력 강화
올해 전통시장 현대화에 55억 원 투입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10일(금)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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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올해 전통시장 현대화 등에 55억 원 예산을 투입해 자생력 강화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전통시장 시설개선 및 유지보수 비용 33억 원에 비하면 무려 67% 예산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차환경 개선(38억 원) △시설 현대화(9억 1천100만 원) △노후 시설 개보수 및 전통시장 유지보수(4억 8천만 원) △환경정비(1억 원) 등이 추진된다. 주차환경 개선 사업은 안강시장에 면적 3천418㎡, 150면(2층 3단) 규모로 올해 부지 매입과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연말까지 15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시설 현대화 사업은 중앙시장에 5억 2천100만 원을 들여 북측 아케이드 설치‧보수를 진행한다. 또 건천‧성동‧중앙‧황남상가‧불국사상가시장 등 7곳에 3억 9천만 원을 투입해 공영 주차장 및 오수관로 정비, 차수판 설치 공사 등을 실시한다. 노후된 안강시장 화장실과 성동시장 상인회 사무실은 각각 1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공설시장 11곳, 사설시장 6곳, 상점가 2곳 등 총 19곳에는 2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자연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유지보수를 실시한다. 여기에 시장 통행로와 간판 정비 등에 1억 원을 들여 APEC 정상회의 대비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더불어 1억 5천600만 원을 들여 전기, 소방, 가스, 건축 분야 등에 안전대진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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