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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 대표
행정학 박사
윤 해 수 | ⓒ 황성신문 |
-지난호에 이어
청단(靑丹)마을은 천군동 573번지 천군청단마을회관을 중심(中心)으로 형성(形成)된 마을로 신라시대(新羅時代) 숲속의 푸른 마을이라는 뜻에서 청단(靑丹)이라 불렀다고 한다. 보문유원지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普門遊園地土地區劃整理事業地區)에서 천군(千軍)큰마을과 함께 제외(除外)되어 현존(現存)한다.
강변(江邊)마을은 천군동 205번지 일대(一帶)인데 신평천(新坪川)가에 자리했다고 하여 강여불때기마실이라고도 했는데 경주월드(world)와 보문관광단지(普門觀光團地) 주차장에 편입(編入)되어 철거(撤去)하였고 천군동 842-3번지 일대(一帶)로 이주(移住)하여 새마을이라 하고 있으며 경주월드(world) 도로 건너쪽에는 식당(食堂)과 상가(商家)들이 성업(盛業)중에 있다.
천군(千軍) 큰마을은 천군동 1617-41번지 천군동마을회관 인데 천군동(千軍洞)에서 가장 많은 가구가 살고 있어서 큰마을이라 한다. 천군동(千軍洞) 552번지 일대(一帶)에 천군리사지(千軍里寺址)가 있고 550-2번지와 550-3번지에는 신라시대(新羅時代)의 천군동동서삼층석탑(千軍洞東西三層石塔)이 있다. 천군동 1617-14번지에는 느티나무가 시보호수(巿保護樹) 11-2-4로 지정(指定)되어 있다. 수령(樹齡) 500여년이 되는 나무는 높이 20m이고 둘레가 5.8m인 당산(堂山)나무로 마을 어른 중 귀감(龜鑑)이 되는 사람을 뽑아 제주(祭主)로 선정(選定)하여 단합(團合)하고 마을의 안녕(安寧)과 평안(平安)을 기원하는 동제(洞祭)를 해마다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 두 차례로 지내오던 것을 언제부터인가 매년 3월 3일 한차례를 지내왔다고 한다. 3년전 까지만 해도 동제(洞祭)를 모셔왔는데 최근(最近)에는 지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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