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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광고,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창의적인 디자인, 광고산업 선진화 기여…2년 연속 수상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06일(금) 15:44
ⓒ 황성신문
경주 백번광고(대표 구본율)가 대한민국 옥외광고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옥외광고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백번광고는 지난달 28일 서울 엑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옥외광고 축제인 ‘2024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행정안전부·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주최 ‘2023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시상식에서 구본율 대표가 출품한 ‘캘리서당 글의 정원’이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백번광고는 ‘캘리서당 글의 정원’과 함께 출품한 ‘한산도예’도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백번광고사는 ‘카페 속 화실 드로잉’을 출품해 창의적인 광고 디자인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옥외광고 제작 환경조성 및 신기술, 신기자재 개발·보급 등 광고산업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본율 대표는 2년 연속 수상에 기쁨을 표하면서 “광고업을 시작한 지 30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창작이라는 광고 디자인에 대한 목마름은 계속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 개발과 지역 광고 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국 시도의 자체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우수작품 70여 점을 접수해 온라인 국민 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 작품들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전시된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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