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지난호에 이어
손곡동(蓀谷洞) 산75번지와 천북면(川北面) 물천리(勿川里) 산112번지 일대(一帶) 519필지 면적(面積) 958,700여㎡가 구경마장(舊競馬場) 예정부지로 1998년 한국마사회(韓國馬事會)에서 필드(field) 경마장부지(競馬場敷地)로 매입했다. 당시 정치적(政治的)인 이유로 과다(過多)하게 사적430호로 지정(指定)하면서 105,200㎡만 제외(除外)하고 약853,600㎡를 문화재보호지구(文化財保護地區)로 지정(指定)을 하여 경마장(競馬場) 건설사업 추진(推進)이 불가능하다며 부산 강서구로 이전(移轉)하여 운영함을 정당화(正當化)하였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경주 경마장(競馬場) 건설을 틀림없이 하겠다고 한 대선공약(大選公約)을 지키지 않았음은 물론이며 쪽박까지 깨버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일 당시(當時)에는 문화재(文化財) 발굴상 별 중요한 문화재(文化財)는 없다고 하여 추진(推進)해 오던 것을 똑 같은 곳의 유적(遺跡)에서 64기의 숯가마와 토기가마가 무더기로 나왔다면서 약853,600㎡ 전부(全部)에서 문화재(文化財)가 출토된 것인 양 발표(發表)했다. 그런데 사적보존지구(史跡保護地區)와 문화재 보호지구(文化財保護地區) 해제를 요구하며 탄원(歎願)하던 주민(住民)들은 한결같이 문화재보호지구(文化財保護地區)가 조작(造作)되기도 하고 너무 부풀려서 확장 지정(指定)되었다고 주장했다.
2021년 한국마사회(韓國馬事會)와 경주시가 매매계약(賣買契約)을 체결 했는데 모든 소유권(所有權)을 경주시에 넘겼으며 경주시는 2023년까지 3년간 120억원{국비(國費) 84억원, 도비(道費) 18억원, 시비(巿費)18억원}을 확보(確保)하여 단계적(段階的)으로 한국마사회(韓國馬事會)에 지급(支給)하기로 하였고 사적지(史跡地)로 지정(指定)되지 않은 토지 82필지, 83,303㎡를 경주시에 기부채납(寄附採納)했다고 한다.
늦었지만 그래도 다행(多幸)스럽게 생각하며 경주시에서 손곡동(蓀谷洞)과 물천리(勿川里) 유적정비기본계획(遺蹟整備基本計劃)및 종합정비계획(綜合整備計劃)을 수립하여 꼭 필요한 부분만 사적지(史跡地)와 문화재보호지구(文化財保護地區)로 지정(指定)하여 보전하고 나머지는 전부 해제(解除)하여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保護)는 물론이며 본격적인 사업(事業)으로 경주시의 관광사업(觀光事業)에 기여할수 있기를 기대(期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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