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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젊은 공무원들과 청렴 공직사회 만든다
세대 간 소통 청렴 강화···리버스 멘토링 실시
최남억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14일(금)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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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 13일 청년센터에서 주낙영 시장과 청렴주니어보드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주니어보드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했다. 청렴주니어보드 리버스 멘토링은 젊은 세대가 간부 공무원에게 젊은 감각과 가치관 등을 공유하는 역발상적인 소통방식으로 세대 간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와 수평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의 청렴 시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조어 퀴즈풀이 형식으로 ‘청렴 공감 토크’가 진행됐다. 공직자가 가져야 할 적극 행정의 자세와 청렴 마음가짐에 대해 시장과 젊은 직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재미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경주시는 향후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과 정기적인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청렴 주니어보드의 역할을 확대하고 반부패·청렴시책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청렴주니어보드는 8·9급 신입 공무원 중심으로 부패·취약 분야 업무개선 방안 발굴과 청렴 조직문화 확산 등 시민들의 청렴 체감도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들은 각 부서 최일선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소속 부서 내 직원 의견을 수렴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청렴주니어보드의 젊은 생각과 감각을 간부 공무원들이 배우고 이해한 청렴한 조직문화는 결국 시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단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청렴 리버스 멘토링으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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