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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한수원, SMR 활용 ‘탄소중립 도시 조성’ 상호 협력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개발 업무협약 가져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6일(금)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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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활용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두 기관은 지난 24일 부산벡스코(BEXCO)에서 스마트넷제로시티(Smart Net-Zero City)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및 테크노폴리스 조성 △CF100((무탄소에너지 100%)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 SMR 활용 스마트넷제로시티 모델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스마트 넷제로 시티는 SMR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연계해 산업·상업 시설뿐만 아니라 주거지역까지 친환경 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형태다. 한수원은 현재 탄소중립도시 모델 개발을 위해 국내외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구상 중이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최적의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탄소중립은 글로벌 선결 과제이며 SSNC 모델 개발은 필수 불가결하다”며 “경주시와 함께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미래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한수원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주시가 추진 중인 SMR 국가산업단지,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및 테크노폴리스의 성공적인 조성에 더해 글로벌 탄소중립 도시이자 미래 원자력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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