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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예술단, 봄맞이 고품격 공연 잇달아 선봬
버스킹부터 정기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펼쳐
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12일(금)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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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립예술단이 이달부터 6월까지 시립합창단, 신라고취대, 시립극단을 활용해 APEC 정상회의 유치 붐 조성을 위한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봄맞이 공연의 시작은 시립합창단의 봄 버스킹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는 황리단길,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는 동궁과 월지에서 각각 대중가요, 가곡 등으로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봄 버스킹 황리단길 공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동궁과월지 공연은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총 12회 열린다. 경주의 풍류를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막을 올린 신라고취대의 상설공연은 6월 9일까지 대릉원 일대에서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월 1회(총 3회)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대릉원 일대를 행진하며 고취 퍼포먼스를 재현하고, 4시에는 고품격 국악 관현악 공연을 선보인다. 시립극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제129회 정기공연 막을 올린다. 이번 정기공연은 프랑스 유명 작가 로베르 토마의 ‘8인의 여인들’을 원작으로 한 추리 코믹극이다.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고,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로 총 3회 공연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예술단 운영팀(054-779-6094)으로 하면 된다. 이번 봄맞이 공연에서 경주시립예술단은 각 공연마다 APEC 정상회의 관련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봄맞이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주의 봄을 만끽하시기 바라며, 더불어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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