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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동·서 권역 오가는 급행버스 운행 시작
경주시, 양남, 감포, 건천, 서면 오가는 3개 노선 신설
최남억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05일(금)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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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역 KTX나 SRT를 이용하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 그간 경주역을 오가는 직행노선이 없어 읍면 등 외곽주민들은 KTX나 SRT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운영사와 협의를 통해 경주역에서 동경주권(감포읍·양남면)과 서경주권(건천·서면)을 오가는 급행버스 3개 노선을 신설했다. 경주역과 읍면지역을 오가는 1100번(경주역↔불국로터리, 어일, 감포), 1150번(경주역↔보문단지, 불국사, 양남면), 1300번(경주역↔건천, 서면, 현곡푸르지오) 급행버스 노선 3개가 지난달 29일 첫 운행에 나섰다. 1100번은 왕복 4회로 경주역↔시외보스터미널↔옛)불국역↔문무대왕면↔감포, 1150번은 왕복 3회로 경주역↔시외보스터미널↔보문단지↔어일시장↔양남, 1300번은 왕복 6회로 경주역↔건천↔서면↔현곡 등이 주요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지난해 11월 운행에 나선 경주역~안강·외동 간 급행 2개 노선의 후속 사업으로 읍면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또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최소 정거장만 정차하는 급행버스로 운영키로 결정했다. 시는 이용객 추이 등 모니터링한 후 운행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직행버스 신설은 수 차례 시민과의 대화 등 소통행정을 통해 건의된 안건을 현실화한 것”이라며, “이번 급행노선 신설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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