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시전역 | ⓒ 황성신문 | | 6.1지방선거 한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이 경주지역선거 공천자 선정을 위한 마지막 옥석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28일 경주시의원 공천자를 확정했으나 경주시장, 경북도의원 후보는 29일 현재까지 적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지난 22일 경북도의원 경주시 4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이번 주중에 경주시장, 경주시의원 공천자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시장 선거 역대 최소 후보 출마? 6.1지방선거 경주시장 선거는 역대 최소 후보가 출마하는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민의힘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을 비롯한 무소속 후보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경주지역 지방선거는 자치단체장 정당공천제가 처음 도입된 2006년 2명이 출마했으며 2010년에는 8명, 2014년 5명, 지난 2018년 선거에서는 6명이 출마해 경쟁을 벌인 바 있다.
-국민의힘 경주시장·시의원 공천자 발표 남아, 도의원 4명은 확정 국민의힘 경주시장 후보는 주낙영, 박병훈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일반여론조사와 당원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두고 이번 주 내에 공천을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의원 경주시선거구는 공천자가 확정됐다. 국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제7차 회의를 열고 경주시 제1선거구(황성, 현곡, 성건) 배진석, 제2선거구(동천, 보덕, 외동, 감포, 양남, 양북) 최덕규, 제3선거구(안강, 강동, 천북, 용강) 최병준, 제4선거구(중부, 황오, 월성, 황남, 불국, 건천, 서면, 내남, 산내, 선도)는 박승직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국민의힘 경주시의원 후보는 지난달 28일 선거구 개정안이 경북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주 중으로 8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자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공천 결정, 현역 경주시의원 4명 중 3명 공천 배제 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달 28일 제8차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경주시의원 선거 비례대표에 이강희(62) 씨를 단수 추천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28일 ‘나’ 선거구(현곡, 성건)에 이종일(62) 현 도심고도완화추진위원장, ‘다’ 선거구(동천, 보덕) 김경주(18) 현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라’ 선거구(외동, 감포, 양남, 문무대왕) 최소동(58) 씨, ‘바’ 선거구(천북, 용강) 손한나(33) 현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사’ 선거구(건천, 서, 내남, 산내, 선도) 김상도 현 민주당 시의원 등을 단수 추천했으며 ‘가’ 선거구(황성)는 남우모 현 황성동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과 방현우 현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경선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8개 선거구 중 6개 선거구에 후보를 내게 됐다. 이번 공천에서 민주당은 현역 경주시의원 4명 중 한영태, 김태현, 서선자 시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소속 당원들을 전진 배치했다. 특히 ‘다’ 선거구(동천, 보덕)에는 한영태 시의원을 배제하고 최연소인 18세 김경주 현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을 공천하는 강수를 두었다. 이번 민주당 경주시의원 공천은 그동안 누적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간 갈등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공천에 탈락한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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