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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통합관제센터, 범인검거‘큰 힘’
총 15건 해결… 일부 CCTV화질 떨어져 교체시급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20일(월)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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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들의 재산은 물론 숨은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달 27일 오전 3시14분께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은 CCTV를 모니터링 하던 중 경주시 황성동 서라벌여중 정문 앞에서 주위를 살피며 주차된 차량들의 문을 잡아당겨 보는 20대 초반의 남자 1명(회색 티셔츠, 검은색 패딩조끼, 횐 운동화 착용)을 발견하고 집중관제에 들어갔다. 관제요원들은 20대 초반의 남자가 차량 문이 잠겨 지지 않은 특정 승용차의 조수석을 열면서 차 내부를 살피는 수상한 행동이 절도범이라 판단돼 즉시 112에 신고한 후 계속 동향을 살폈다. 그 후 차 내부에서 무엇인가를 훔치고 주머니에 넣어 큰 길로 도주하는 것을 목격하고 112에 인상착의와 도주방향을 알렸다. 경주경찰서(생활범죄수사팀)는 녹화된 영상과 관제요원의 진술을 토대로 추적, 탐문 수사개시 7일 만에 용의자를 특정·검거했다. 용의자는 경찰의 수사에서 10여 건의 절도행각이 있는 상습 절도범으로 밝혀졌으며,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결정적인 단서 제공과 신속한 대응조치로 범인검거에 성공했다.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3월 26일 개소한 후 경찰에 485건의 영상제공과 모니터링요원의 실시간 관제를 통해 15건의 사건·사고를 해결했다. 그러나 일부 시내일원의 CCTV화질이 좋지 않아 범인 검거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CCTV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 1명과 모니터링요원 36명(4조 3교대)이 1천300여대의 CCTV를 연중 24시간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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