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로변 봄나물 함부로 먹지 마세요”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기준치 초과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0일(월) 11:33
|
| | | ⓒ 황성신문 | | 도심도로변 야생 봄나물에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심도로변과 공단주변 등에서 자생하는 야생 봄나물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연구원은 지난 달 포항, 경주 등 경북 8개 시·군의 도로변과 공단지역에 자생하는 미나리, 씀바귀, 민들레 등 야생 봄나물 10종 46건에 대해 납과 카드뮴 오염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4종 10건이 농산물의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했다. 납은 쑥, 냉이 등 10건에서 0.2~0.7 ㎎/㎏, 카드뮴은 쑥 1건에서 0.3 ㎎/㎏으로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쑥, 냉이 등 엽채류의 중금속 기준은 납 0.3 ㎎/㎏이하, 카드뮴 0.2 ㎎/㎏이하이며, 돌나물 등 엽경채류는 납 0.1 ㎎/㎏이하, 카드뮴 0.05 ㎎/㎏이하다. 김병찬 보건환경연구원장은“봄나물은 채취지역에 따라 중금속 오염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오염 가능성이 있는 도심도로변과 공단지역에서 채취해 섭취하는 것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연구원은 시험·조사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므로 도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경주시, 경북도 문화유산분야 평가 ‘대상’ 차지.. |
경주시, 국·도비 역대 최대 1조 3천346억 확보.. |
경주시의회, 제3차 본회의 개회···추경 원안가결.. |
경주시,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 본격 추진.. |
주낙영 시장, 지방행정 우수행정상 수상.. |
경주, KTX이음으로 세 번째 고속전철 시대 열다.. |
경주시, 긴급 민생 안정 종합대책 전면 가동.. |
경주시, 경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상’ 수상.. |
경주시, 경북도 산림레저관광분야 우수기관 선정.. |
경주시,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여가부 장관상 수상.. |
경주시, 겨울 관광 비수기 타개책 마련.. |
월성원전 2‧3‧4호기 계속 운전 주민공람 실시.. |
동국대 경주병원, 심평원 발표 1등급 획득.. |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으로 행복도시 구현.. |
경주시, 산림청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논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