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12-20 오후 04:05: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경제
전체기사
경제일반
기업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체감경기 '먹구름'
이번달 업황 전망 BSI 전원대비 21p 하락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입력 : 2014년 10월 20일(월) 17:19
경주를 비롯한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경북동해안지역 83개 법인 제조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업황기업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10월 업황 전망BSI는 54로 전월대비 21p 하락했다.

전국(78)대비 24p 낮은 수치로 지난 4월 이후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조업의 부문별 BSI를 보면 매출BSI의 9월 실적은 77로 전월대비 9p 둔화됐고 10월 전망은 84로 전월대비 3p 떨어졌다.

채산성BSI의 9월 실적은 87로 전월대비 3p 호전됐으나 10월 전망은 84로 전월대비 4p 악화됐다.

자금사정BSI의 9월 실적은 84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10월 전망은 78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7.1%), 환율(10.6%), 자금부족(7.1%)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환율(원화강세), 자금부족등의 경영애로사항이 전월에 비해 소폭 개선된 반면, 내수부진에 따른 경쟁심화가 다소 악화된 가운데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전월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8월 지역 내 중견철강업체의 기업회생신청 이후 중소제조업체들의 경영상의 불안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의 유정용강관등 한국수출 업체들에 대한 반덤핑 판정 등이 이어진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장성재 기자  jsjaeya@gmail.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천군동(千軍洞)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옛동네는 없어지고 새로운 ..
경주시종합자원화단지 주민협의체 제정신 인가..
복지정책과, 취약계층 발굴위한 인원 증원 ‘절실하다’..
주낙영 시장, 올해 마지막 읍면동 회의 주재..
경북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착공..
보문단지, 자율주행 셔틀버스 무료 운행…스마트 관광 첫걸음..
경주시, 미래 백년대계 먹거리 구상에 ‘앞장’..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 대통령상 수상 ‘영예’..
주낙영 시장, 월드 CEO 서밋 어워즈 ‘정책혁신 CEO’ ..
경주시, 태풍 피해 원당교 재개통..
최신뉴스
경주시, 경북도 문화유산분야 평가 ‘대상’ 차지..  
경주시, 국·도비 역대 최대 1조 3천346억 확보..  
경주시의회, 제3차 본회의 개회···추경 원안가결..  
경주시,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 본격 추진..  
주낙영 시장, 지방행정 우수행정상 수상..  
경주, KTX이음으로 세 번째 고속전철 시대 열다..  
경주시, 긴급 민생 안정 종합대책 전면 가동..  
경주시, 경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상’ 수상..  
경주시, 경북도 산림레저관광분야 우수기관 선정..  
경주시,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여가부 장관상 수상..  
경주시, 겨울 관광 비수기 타개책 마련..  
월성원전 2‧3‧4호기 계속 운전 주민공람 실시..  
동국대 경주병원, 심평원 발표 1등급 획득..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으로 행복도시 구현..  
경주시, 산림청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논의..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